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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N ORIGINAL CATCH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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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_I_am_NOO님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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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절망의 끝에서 울부짖는 모습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지만 개중에는 정말로 있다. 쿠로사키 류세이가 바로 그런 유형의 인간이었다. 그가 사랑하는 것은 언제나 원색적이고 불가사의한 순간이다. 증오와 분노로 가득 차 그를 노려보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다 분에 겨워 달아오르는 얼굴. 뺨 위로 흘러내리는 따뜻한 눈물. 그는 그런 것들이 정말로 좋았다. 

쿠로사키 류세이를 슬프게 하는 것은 그를 미워하는 사람들의 저주가 아니었다.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마음을 주었던 것들이 실망스럽게 하는 것이야말로 그를 가슴 아프게 한다. 발악하는 것이 좋다. 끝까지 몸부림을 치고, 사지를 역겹게 뒤틀며, 야차처럼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그 어리석음을 사랑한다.

그를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에 드는 것에 기꺼이 시간과 애정을 쏟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돌연 흥미가 떨어진 표정을 짓는다. 자정 무렵 들린 규동집에서 메뉴판을 넘기다 문득 몇 년 전 벌여놓은 일로 죄책감을 느끼고, 밥알 위에 올라앉은 노른자를 깨뜨리며 또다시 깨끗이 잊어버리는 것. 그는 감정의 전환이 빠르고 후회를 깊게 하지 않는다. 그의 마음 깊숙이 닿아 긴 시간 흔적을 내는 사람은 손에 꼽히도록 적었다.

그는 잘 웃고, 때때로 필요하다면 울고, 이따금 화를 내며 덤벼들지만 전부 가볍고 허무하다. 형태가 불분명한 감정들은 금고에 가둬둘 수 없는 노릇이므로 쉽게 잃을 수밖에 없다. 애석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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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형, 3월 10일, 물고기자리, 느릅나무

 

- 호타루비노 무라에서 살았던 당시 쿠로사키 가는 아사쿠라의 최상류층. 

  촌장과도 교류가 잦았으며 분가와 식솔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로 커다란 가문이었다. 

  마을에서 땅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던 지주이며 소작을 여럿 두고 있었다. 

  쿠로사키 류세이는 본가의 직계 외아들이다.

 

- 폐탄광 가스 누출 사고 이후 쿠로사키 가문은 정부에서 마을에 지급한 이주 지원금을 중간에서 가로채었다. 

  기록되어 있는 지원금은 이미 막대한 자금을 뒤로 빼돌린 후로, 

  아사쿠라의 상류층 가문 몇을 제외하면 쿠로사키 가에서 지원금을 빼돌린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마을 사람들이 비리를 알아챈 것은 이미 뿔뿔이 흩어진 후였으며, 

  정부에서는 이 「사소한」일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아 가시화 되지 못했다.

 

- 스미요시회(住吉会) 소속의 야쿠자로, 본가 구성원 전원과 분가의 일부가 조직 하나에 완전히 흡수되었다. 

  쿠로사키 류세이의 부모님은 연합의 하위 조직에서 샤테이가시라(舎弟頭) 직책에 있으며, 

  본인은 키교샤테이(企業舎弟)로서 프론트 기업의 간부직을 맡고 있다.

 

- 현재 쿠로사키 본가는 연합회 거점과 약간 떨어진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 근방에 있다. 

  조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구성원은 대부분 미나토와 시부야, 신주쿠 일대에 따로 나와 살고 있다. 

 

- 본인은 표면적으로 야쿠자가 아니므로 신원이 깨끗한 상태. 손가락 열 개 잘 있고 몸에 문신도 없다. 

  구멍은 좀 많은 편. 최근 혓바닥에도 피어싱을 뚫었다. 뭔가 마실 때마다 인상을 찡그린다.

 

- 물은 탄산수를 고집하는 편이라 항상 탄산수 한 병을 소지하고 다닌다. 남이 내온 차나 술은 입에 대는 척만 한다.

 

- 반년 전 꽤 오래 사귀었던 여성과 헤어졌다. 왼손 약지에 반지 자국이 아직 남아있다.

 

- 비흡연자

 

-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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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비노 무라의 최상류층, 필연처럼 형성되는 위계감, 남의 위에 서는 것이 자연스러운 태도.

타인이 애지중지하는 물건을 망가뜨리고, 저지르지 않은 누명을 씌워 고용인을 내쫓는 일도 다반사였다.

그러나 보복이 돌아오지 않는 폭력은 곧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그가 흥미를 잃고 사라진 후의 수습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몫이며,

다음날이면 모든 것을 깨끗이 잊고 천진하게 웃으며 말을 걸어온다.

그를 둘러싼 환경은 쿠로사키 류세이를 잔인한 성정으로 자라게 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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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라이타,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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