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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N ORIGINAL CATCH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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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카만 곱슬머리는 자른 지가 한참인지 목덜미를 넘어 항상 묶지만 손재주가 없어 고작 머리 묶기도 제대로 하지 못해 반묶음마냥 풀어져있기 일쑤다. 억울한 것처럼 아래로 늘어진 눈썹과 달리 고양이처럼 끝이 올라가 마냥 날카로워보이지만은 않은 인상. 새카만 체모나 시선 때문인지 피부는 유난히 창백해 보이나 남들에 비해 특출나게 하얀 편은 아니다. 입매는 기분 좋게 말려 올라가, 어떻게 보면 포만감에 찬 고양이의 표정 같기도. 매번 웃는 모양새인 모습은 옛날과 다를게 없다. 누구는 재수없다고들 말하던 그런 웃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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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게 있긴 한 걸까? 열에 백은 그런 의구심을 품을 정도로 계획과 절제가 없다. 기약도 없이 어딘가 훌쩍 떠났다 예고하지 않고 돌아오는 것만 봐도 그렇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거침이 없으며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후회 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인지 결과는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은 일을 계획하거나 두려워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해할 일은 없다. 어차피 그런 족속으로 태어난 것이다. 

부조리하거나 피해를 입어도 넘어간다. 누군가는 위기감이 부족한 것이라 말하는데, 맞을 지도 모른다. 인내나 배려와 비슷하나 거리가 멀다. 그는 한 번도 참지 않았으며, 단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건이나 인물도 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그렇게 생각한다. 실제로 맞는 말이기도 하다. 때문에 크게 부정하거나, 긍정하지 않고 누군가 제 옆에 오더라도 내치지 않으며 떠나거나 밀쳐지는 일에도 순응한다. 어떤 일, 혹은 인물을 향한 미적지근한 반응은 모두 그런 생각에 기인 됐다. 

감정적인 일에 휘말리면 귀찮아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가벼운 이야기 정도라면 대꾸 몇 번에 끝낼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 자체는 유쾌하지 않기 때문에 화제전환을 하거나 자리에서 일어난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먼저 찾거나, 요청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효율적인 행동에 동참하는 일은 고역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감출 생각 없이 행동으로 보여, 깊은 관계를 유지할 때면 항상 일을 그르쳐 고쳐보자 노력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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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모토는 대로 명예와 도덕, 관습을 중요시하는 부유한 집안이었으나 자람에 따라 점점 고루한 집안에 싫증을 느낀다. 오래전 선조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했다곤 하나 남아있는 사람은 친가의 늙은이와 부모 뿐이다. 명성과 달리 기댈 곳이라곤 어린아이들 뿐이었는데, 유달리 연약하게 태어나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동생 덕분에 모든 어른들의 걱정과 시선은 동생에게로 향한다. 아픈 동생을 신경 쓰느라 귀가하지 않더라도 모르는 일이 부지기수였던 집에 돌아가지 않거나, 늦게까지 마을을 떠도는 아이가 있다 하면 모두 그였다. 아무도 그를 걱정하지 않았다.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동생이지만 이상하게도 괴상한 소문 중 하나의 주인공이었는데, 소문은 그 당시 나나와 교제하고 있던 사람과 셋이 함께 교제한다는 것. 가스누출이 되어 마을을 떠나야 할 때 쯤 드러난 사실이었기 때문에 마을 사람 중 제일 먼저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굳이 변명을 하자면, 그 사람은 원래 내 것이었다.

현재 신주쿠의 유명 호스트바에서 일하고 있다. 

호스트바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그에게 고양이를 버리고 갔다. 이름은 나나세. 좋은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 중. 

오래도록 연락이 되지 않기도. 잠깐 반짝 되다 끊기기도 한다. 연락 빈도나 주기도 제멋대로.

어딘가 오랫동안 떠나있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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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아닌 문제아. 큰 사고는 치지 않았으나 자잘한 사건들에 한 발 씩 담그고 있어 어른들 사이에요 요주의 인물이었다.

집 안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아 항상 소문 뿐인 형제와 함께 좋지 않은 소문의 주인공이었으나 말 뿐이던 소문은 졸업 가까이에서야 형태를 갖췄다.

하지만 너희 모두 소문이라고 믿었잖아. 잘못 된 일이 아니니까 말이 없던 것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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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열쇠, 성냥 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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