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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N ORIGINAL CATCH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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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ibermom 님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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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베이지색 머리카락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이리저리 뻗쳐있다. 연하늘색 눈동자는 허공을 멍하니 향하고 있는 일이 많은 편. 눈 밑의 점 하나와 튀어나온 송곳니가 눈길을 끈다. 적당히 편한 옷을 대충 걸쳐입고 다니는 일이 잦지만 꽤 화려하게 생긴 외모와 취미로 새긴 문신과 피어싱 탓에 외출할 때면 질 낮은 무리라고 생각되는 일도 많은 듯. 본인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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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눈을 반 쯤 뜬 채 느른한 표정을 짓고있어 여유롭다는 인상을 받는 이가 적지 않다. 실제 성격도 그러한 첫인상과 별반 다르지 않아 매사에 무관심하고 사건에 언제나 한 발자국 떨어져있다는 시선을 고수한다. 이는 선천적인 것도 어느정도 겸하지만, 그보다 소설가가 되기로 마음먹은 후 언제나 사건을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버릇이 심화된 것. 당연하게도 본인은 자신의 성격에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주변을 둘러싼 사건을 언제나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라본다는 입장이다보니 감정 변화의 폭이 굉장히 좁다. 일을 맡기면 도망가고, 사건이 생기면 어느새 안전한 곳으로 피해있으니 그의 기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만큼 덮치는 사건도 극히 적고. 하지만 아무리 그라고 해도 마감이 다가온 원고지의 텅 빈 여백만큼은 두려운지 이야기가 나오면 심하게 동요한다.

 

여유로운 성격일 뿐이지 딱히 속이 넓은 것은 아니라 자신이 감당하기 어렵거나 기분나쁜 일을 겪으면 짜증내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지적을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물 흐르듯 흘려넘기나, 민감한 주제의 내용에 정곡을 찔렸을 경우 특히 크게 반응하는 편. 한 번 원한을 쌓으면 그것을 풀어내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다만 지금까지 그에게 유효타를 날린 이는 극히 적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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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도쿄 외곽의 작은 원룸에서 혼자 살고있다. 부모님은 구마모토의 조용한 마을에서 지내는 중. 

도쿄로 오기 전까지는 구마모토에서 함께 거주했으나 막 성인이 되어 소설가로 데뷔한 후에는 업무적으로 귀찮은 일이 많아져 일하기 편하도록 자취를 시작했다. 같이 사는 누군가가 없는 것은 좋지만, 집안일에는 취미가 없어 그 점은 꽤나 불만. 덕분에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혼자사는 남자의 방'이 완성되었다.

피어싱과 문신은 집에서 독립하자마자 새기기 시작했으며, 일년에 한 개 꼴로 늘어나고 있다. 

 

-2-

현재의 성격은 어릴 때에 비해 조금 달라진 편으로 볼 수 있다.

어릴 때는 이렇게까지 재수없지 않았는데! 하는 과거 지인들의 증언을 들으면 나는 원래 이랬는데요? 라며 모르쇠로 일관하지만, 객관적으로 그의 표면적인 성격은 조금 달라진 편. 별다른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살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 귀찮은 일을 회피한다거나, 자기 일이 아니라면 강 건너 불구경을 한다거나하는 스킬이 발전했을 뿐. 어릴 때는 요령피우는 일에 그렇게까지 능하지 않았다.

 

-3-

요리하는 것이 귀찮아 언제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집착이 크지 않은 편. 쓰러지지 않을 칼로리만 최소한으로 섭취하며 뒹구는 것이 일상이라 건강의 적신호가 온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 스물아홉의 어느 가을날.

서른이 되면 꼭 건강검진을 받으러가야지... 하며 현재의 나태하고 불건강한 삶을 자기합리화중이다.

 

-4-

글 쓰는 것 외의 취미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덕분에 마감이 싫다면서 도망다니거나 잠수타는 것 치고는 상당히 다작多作중인 작가. 인터넷 평판으로는 손이 빠른 작가라고 칭하지만 손이 빠르다기보다는 밥먹고 하는 일이 이것밖에 없다고 보는 편에 가깝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자거나 인터넷 서핑으로 시간을 때우며, 소설을 집필할 때는 헤비스모커가 되어 방 안을 너구리굴로 만든다.

 

-5-

어릴 때의 장래희망은 마술사였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손 몇 번만 휘저으면 돈이 나온다거나 사람이 없어진다거나 하는 모습에 끌렸기 때문. 물론 지금은 그런 귀찮은 일 할까보냐... 하는 생각이다.

그래도 간단한 카드마술이나 동전마술은 할 줄 안다. 그뿐이지만.

 

-6-

 성인이 되자마자 스바루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작가 데뷔를 반대했던 부모님이 결국 도쿄 자취까지 허락한 이유. 작품이 많은 만큼 쓰는 글의 장르도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은 군상극 형태의 대중소설이며, 전반적인 업계의 인식은 '문장의 깊이보다는 넓이를 중시하는 대표적인 작가' 정도. 세간에 신간이 나오면 서점 책장 맨 앞에 꽂힐 정도의 인기는 있다. 하지만 팬미팅이나 사인회의 경우는 본인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싫어해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대표작은 다양한 계층의 여러 사람들이 하나의 집에 대해 가지는 여러 가지 감정과 그 장소에 얽힌 사건을 무덤덤한 문체로 그려내는 추리소설. 

제목은 『花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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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을 떼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사라져있던 아이.

간간히 수업도 빠져가며 도망치는지라 그를 챙겨야했던 사람들은 골머리를 심하게 앓았으나 의외로 시킨 일은 성실히 해냈으며 -그저 도망치지 못했던 것 뿐이지만- 만약 도망친다고해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틀어박혀있어 평판은 나쁘지 않았다. 평소 그 나이다운 공상을 자신의 노트에 끄적거리는 모습은 많았으나 그것을 다른 이에게 보이는 일은 거의 없었던 듯.

부모님은 가게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가지고 있던 재산이 본래 많은 편이었고, 그 중에서도 지주로서 다른 이들에게 땅을 빌려주는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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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 갑, 라이터, 소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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