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0아라카와호타루.png
아라카와호타루_전신.png

I'M AN ORIGINAL CATCHPHRASE

폐속.png
메뉴선택중.png
10아라카와호타루.png
10아라카와호타루.png
10아라카와호타루_스탯.png
아사쿠라.png
상단
10아라카와호타루.png
성격.png

[나긋나긋한, 그러나 단호한]
옹고집의 나이 든 어르신부터 세상 물정 모르는 코흘리개 어린아이까지 능숙하게 다루며 금세 상황의 흐름을 제 것으로 만드는 재주는 가히 놀랍다. 응, 그래요. 당신의 기분이 어떤지 이해해요. 조근조근 부드러운 목소리로 타인을 달래고, 그에 맞는 단 것을 조금씩 떼어 입에 물리듯 설득한다. 여러 사람을 만나왔기에 그만큼 자라난 눈치로 상황을 대응하는 것은 아라카와에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상대가 어떻든 항상 나른한 표정은 단호히 유지되어 깊게 살펴보지 않는 이상 인간미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표면적인 방어구가 탄탄히 부드러운 막에 싸여 있는 느낌.
 
[강한 호기심, 좋은 두뇌회전력]
어린 호타루와 어른 아라카와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책을 비롯한 모든 정보를 쏟아내는 것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쌓인 정보를 정리하는 능력도, 그것을 응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선천적으로 강했다. 그 어떤 것에도 섣불리 다가가지 않음에도 먼저 의식을 내비치고 다가가는 것은 아마도 책과 다큐가 유일하리라. 머리를 쓰는 것 자체를 기꺼이 즐기는 편이다. 사람과 소통하기보단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익숙한 건 아마도 고향의 영향이 있음이라.
 
[직관과 주관과 자의식]
아라카와 호타루는 제 이름은 썩 맘에 드는 편이 아니었으나 제 성만큼은 꽤 마음에 들어했다. 아라카와, 거친 강. 자신의 성과 성격이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아닌가. 아라카와는 그 수많은 정보를 보면서도 믿을 것과 믿지 않을 것은 확실히 구분했다. 가령 수식과 계산, 이미 세상에 오래 알려져 상식과도 같이 달라붙은 일명 이과적인 것들과 신앙이나 개개인의 감정같은 사사롭고 주관적인 것들로 크게 나누었다. 괴담같은 것도 허무맹랑한 그저 사람의 감정을 갉작여 불쾌하게 만드는, 그런 질나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축이다.

특징.png

 

1월 30일, 물병자리, AB형
 
잡지나 광고에 실리는 화보를 주력으로 찍으면서도 유독 사람을 필름에 담지 않는다. 나름의 신념이라고. 셀카도 찍지 않는다. 때문인지 인터뷰는 실려도 제 얼굴은 커녕 신체 일부분조차 찍혀 올라가 있는 적이 없다. 업계에선 오로지 사진으로만 알려진 작가.
 
무종교. 집안 어른들은 반딧불이 신을 맹신했다.
 
아라카와 가 자체는 외부와 단절되기 이전 교류가 왕성했기에 세월은 지났더라도 외부의 물건이 집안 곳곳에 위치했다. TV는 단연코 존재하며 타 지방의 특산품 포장용기같은 것들이 재활용되어 저금통으로 쓰였다. 익숙한 건 시즈오카의 녹차 통. 아라카와 가는 대대로 넓은 농지의 소유주였기에 외부와 단절된 이후에도 배 곯을 일은 없었다. 외부로 가야할 작물이 호타루비노 내부로 돌았기 때문.
 
가스 누출 사고 이후로 이사 온 곳은 사가미하라. 현재 도쿄에 거주 중.
 
어른이 되고 나서 여행을 곧잘 다녔다. 국내부터 해외까지 아직 못 가본 곳이 많아 세계지도에 다트를 꽂는 식으로 결정해볼까 고민 중.

학창시절2.png

항상 얼굴을 책에 박고 있어 얼굴보기가 어려운 아이. 
 
집안 분위기 때문인가, 어째 항상 야하라인 친구는 집에 데려가지 못하곤 했다. 아라카와네 할머니는 무서우니까, 그전에 같이 가려고도 안했지만. 그래도 항상 땋은 머리나 옷차림은 가지런하고 깨끗했다. 늘 들고있는 책도 달랐었지. 모두가 괴담 얘기를 하면서 놀 땐 항상 시큰둥한 얼굴이었어.

도시락에 늘 토끼사과가 있었다. 깡총깡총.  

소지품2.png

카메라, 안경닦이, 지도

관계.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