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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N ORIGINAL CATCHPHR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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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서 유리에에 대한 평가는 둘로 나뉜다.
가까워져서 손해 볼 건 없는 부류의 인간,
그리고 결코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부류의 인간.

 


[유연한 성향]

기본적으로 모든 이들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고수하며 좀처럼 여유를 잃는 법이 없는 마이페이스. 상대의 사소한 동요만으로도 전후 상황을 눈치 챌 만큼 맥락 파악이 빠르다. 타고난 감과 세심함으로 상대를 배려할 줄 알며, 과하게 말을 하거나 말을 아껴 서운하게 하는 법도 없다. 자연스럽게 관계의 주도권을 점하며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 상당히 능숙한 모습은 그의 직업이 천직이라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종잡을 수 없는]

탐미주의자. 아름다운 것, 리비도를 자극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노골적이다. 본능적인 욕망에 충실, 거리낄 게 없으며 쉽게 탐닉하고 곧잘 싫증낸다. 이렇듯 변덕이 죽 끓는 성정 덕분에 인스턴트식 관계가 즐비하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관계를 선호해 다소 저열적으로 느껴지는 성 이데올로기. 횡일하기 그지 없으며, 대개 본인의 흥미 위주로 움직인다. 행동반경은 예측불허. 종잡을 수 없다.


[갈구하는]

현재의 그를 보고 누가 겁 많고 소심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까.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것만 같다. 넘치는 부와 인정, 사람. 능수능란한 입담으로 못 가져본 게 없었으나 한 피스를 잃어버린 퍼즐처럼 결코 만족을 몰랐으며 끝없이 결핍에 시달렸다. 빈 자리에 꼭 맞는 조각을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듯 긴 시간 닥치는대로 채워놓고 또 다시 갈구하길 반복한다. 그리고 더는 원하는 게 없다고 느끼던 때, 한 통의 문자메세지를 보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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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4 처녀자리.

 

탄생화는 마르멜로 (Quince) , 유혹.

- 도쿄에서 제법 방대한 규모의 라이브 바를 운영한다.

 가게 이름은 4649/ 夜露死苦 양키어의 말장난.

- 그늘진 인상과 가린 눈 탓인지 얼핏 다가가기 힘들어 보이지만 입담으로 먹고사는 물장사에 몸담근 만큼 자연스레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 말주변도 좋아 한가한 손님들의 말상대도 곧잘 해낸다. 본점은 시부야를 중심으로 신주쿠,도시마 이케부쿠로 등 주로 도쿄 서부에 발을 걸치고 있으며 도외지역까지 가맹점을 내고 있는 추세다. 대외적으로는 라이브 바의 특성을 살려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와 연계되어 있다곤 하나 이것만으로 큰 규모의 벌이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바는 그저 구색이며 본업은 따로 있다는 소문.

- 일본의 연예계, 매니지먼트 관계자 중 그의 존재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능수능란한 입담과 유연한 처세술로 대인 관계 역시 좋은 편이다. 다만 중압감이나 긴장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덕에 필요 이상으로 가벼워 보인다는 평도 적지 않다. 

- 가끔 일반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가치관과 상식 밖의 행동을 보여 그를 괴짜라 칭하며 불쾌하게 여기는 부류도 있는 듯 하다.
 

- 취미는 심령 스팟 탐방하기. 오컬트를 좋아해 관련 익명사이트에서 활동한다.


- 하이개그를 비롯한 말장난을 즐긴다. 종이 다섯 번 치면 오뎅이다.

- 마른 체형과는 달리 체력과 악력이 상당한 편이다.

- 고가의 명품을 선호한다. 치장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 목소리 톤이 굉장히 다양하며 음역대가 넓다. 각종 유명인 성대모사는 덤.

- 털 알레르기와 꽃가루 알레르기. 후각이 상당히 예민하다.

- 애완 뱀을 키운다. 이름은 밍키.

- 쇄골부터 팔을 휘감아 손가락 까지 내려오는 뱀 문신, 검은 매니큐어.

  오랜 지인에게 받은 것이라고. 그림에 재능이 있었기에 본인도 최근들어서 문신 시술을 배우고 있다.

- 왼쪽 눈은 외부 충격에 의해 시력을 상실했다. 마을을 떠나오기 전까진 이상이 없었다.

- 동창회 소집 문자를 보낸 장본인. 오늘 모이라고 한 건 다름이 아니라 심심해서다.

 

- 어릴 적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
  겁 많고 소심했던 어린 시절을 얘기하자면 후후 웃어버리고 만다. 그때는 정말 귀여웠지~ 그렇지? 15년 전, 더러운 행색으로 꼼지락 옷깃을 쥔 채 안절부절 금세 울음을 터트렸던 아이는 이제 동창회에 ㅇ우디를 끌고 나타나 ㅅ로랑 구두굽으로 병을 따는가 하면 손날치기 한 번으로 폭탄주 열다섯 잔을 만다. 어릴 때는 정말 귀여웠는데... 어쩌다 이렇게 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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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고 소심한 겁쟁이.

 

뭐라는 이 하나 없는데도 늘 위축되어 움츠러든 몸짓에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기 일쑤였으며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아 목소리 한 번 듣기 어려웠다. 중학생 졸업반까지도 흡사 초등학생 같은 체구와 지저분한 긴 머리, 어울리지 않는 원피스에 언뜻 여자아이처럼 보이기도. 눈에 빤히 보이는 장난에도 곧잘 속아넘어가 울음을 터트릴 만큼 순진했으나 의외로 또래 아이들이라면 겁을 먹을법한 상황에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 취미는 새 먹이주기. 마을의 한적한 곳에서 새들에게 빵 쪼가리를 뜯어주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 전반적인 성적은 상위권에 머물렀으며 숙제를 빼먹는 일도 없었다. 특히 미술 과목에 재능을 보였다.

- 장래희망은 공주님. 동화책에서 본 모습을 동경했다.

하얀 원피스를 애지중지 입고 다녔다. 멀쩡한 옷이라곤 그 한 벌뿐인가 싶을 정도로.

생일날 아빠가 보름치 쌀과 맞바꾸어 사준 보물 1호 공주님 원피스라고 한다. 예쁜 옷 멀쩡히 입고 다니면 좋을 것을 세탁도 제때 못해 꾀죄죄한 걸 머리는 산발을 해서 입고 다니니 공주라기보단 그냥 귀신같았다. 간혹 아버지가 머리를 땋아줄 때도 있었으나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게 나을 정도로 손재주가 없는 편이셨다. 그래도 그런 날이면 묘하게 주변에 꽃 한 송이 피어 있던 게 본인은 만족했던 듯.


- 야하라의 거주민.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는 아사쿠라 거주민의 밭을 빌려 농사일을 했었다.

아버지는 수수한 사람으로 욕심이 없었고 결코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는 법도 없었으나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었다.

유리 역시 그런 아버질 각별하게 생각했던 듯 늘 아버지 다리 뒤에 붙어 다니는 아빠 찰거머리였다.

 

- 아침 일찍 밭일을 나가 밤늦게서야 돌아오는 아버지. 유리는 집에서 늘 혼자였고 돌보아주는 이가 없는 것이 티가 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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